지난 글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올해 1월부터 락앤락몰의 리빙 메이트 3기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글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hahajin2001/222624460070
리빙 메이트의 혜택으로 받은
락앤락몰의 적립금으로 무슨 제품을 살까 고민하다가
평소부터 살까말까 고민했던
제니퍼룸의 토스트기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토스트기는 집 마다 한 대 씩은 꼭 있는 필수템이지요.
저희 부부의 경우 아침으로 늘 빵을 먹기는 하지만,
식빵만 고집하는 편은 아니라서
(크로와상, 바게트, 치아바타 빵 등등 다양하게 사놓고 먹곤 했어요.)
굳이 토스트기가 필요할까 생각하다가
'에이, 그냥 후라이팬으로 굽지 뭐' 하고 늘 구매를 포기하곤 했지요.
사실 저희 부부 둘 다
미니멀리스트를 지향(???)하고 있어서
세간 살림을 크게 늘리고 싶지가 않아서요.
그런데 요즈음,
코로나로 집 콕을 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고
간단한 식사로 빵을 많이 먹다보니
다양하게 요리를 할 수 있는
식빵을 사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토스트 뿐만 아니라, 피자빵, 마늘빵 등등 만들 수 있으니깐요!)
평소처럼 늘 후라이팬에 식빵을 굽다가...
문득...

아...
식빵을 매일 구우니 귀찮군...

강아지들이 멍멍 짖는 소리가 들려서
잠시 밖에 나갔다가 돌아오니,
빵이 홀랑 타버리기도 했고요.
새카맣게 타버린 빵을 먹던 어느날 아침,
남편과 저는 결심을 해버렸습니다.
그래, 토스트기를 사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 시간의 노동에서 우리를 해방시켜주자!!!

주방 용품의 애플이라는 명성 답게
예쁜 패키징이 매력적인 제니퍼룸의 토스트기를 주문했습니다.
내친 김에 계란 찜기도 함께 주문했지요.
(계란 찜기 리뷰는 아래 글에서 보실 수 있어요!)
https://blog.naver.com/hahajin2001/222624460070

간단히 선으로 어떤 제품인 지 표현한 부분이
참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 디자인은 제니퍼룸!

아주 깔끔한 흰색 토스트기 입니다.
가운데에 제니퍼룸이라고 로고가 적혀 있고요!
(왠지 누가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

아이참....
사진 찍게 좀 나와봐 로하야!

해동, 재가열, 멈춤 버튼이 있습니다.
중간에 멈춤 버튼이 있는 것은 좋네요!
어렸을 때 쓰던 토스트기는 한번 누르면 멈출 수가 없어서
토스트기를 뒤집어서 빵이 타기 전에 뺐던 기억도 있는데 ㅋㅋㅋ

다이얼을 돌려서 1단계~6단계까지 굽기 정도를 설정할 수 있어요.
해동 &재가열 버튼이 있으니
금방 먹을 수 없어서 냉동실에 보관해야하는
베이글 같은 것들을 굽기가 참 좋을 것 같아요.
빵을 넣는 투입구도 충분히 넓어서
식빵 뿐만 아니라
베이글, 쥐포, 가래떡 등 다양한 음식들을 구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누가 토스트기로 빵만 구우랬냐!!!)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뚜껑.
저희 집에서는 꼭 필요한 녀석이지요.

그렇지 않으면 이 녀석들의 털이
잔뜩 들어갈테니 ㅠㅠ ㅋㅋㅋ

토스트기 밑에는 부스러기들을 모이는 트레이가 있어
청소도 손쉽습니다.
사실 토스트기를 사기 전에,
요즘 유행하는 미니 토스트 오븐을 사고 싶어서 한참을 알아보았었는 데
아무래도 주방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생각보다 많이 쓰지 않을 것 같아서 (베이킹을 하지 않는 이상)
고민 끝에 작고 가벼운 녀석으로 골랐는 데
지금 생각해보니 탁월했던 선택인 것 같아요.

앞 뒤로 노릇노릇 잘 구워주고,
빵이 흔들리지 않도록 잘 잡아 줍니다.

토스트기가 작동할 때
푸르스름 불빛이 들어오는 것이 참 예뻐요.
은근히 세세한 디자인을 많이 신경쓴 것 같아서
여러모로 마음에 쏙 드는 제니퍼룸의 가전제품 라인!

짠!
빵을 바삭하게 먹고 싶어하는 아내는 4단계로,
노릇노릇 정도로만 익히고 싶어하는 남편은 3단계로.
취향에 맞게 빵 굽기를 선택해서 구울 수 있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제니퍼룸에서 구매한 계란 찜기로 만든
부드럽고 촉촉한 반숙과 토스트로
아주 간편하게 아침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역시 살림 역시 장비빨!!!!
토스트기로 식빵만 구우면 아쉽지요!
남편과 저는 베이글도 자주 먹는 데,
유통기한이 짧아서 늘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했거든요.
빨리 해동하고 싶어서 전자렌지에 돌리면
늘 딱딱해서 이가 아팠는 데ㅠㅠ
토스트기의 해동 기능이 있어서
냉동실에 있던 베이글도 바로 굽기 가능!

토스트기가 충분히 깊고 넓어서
두꺼운 베이글도 무리 없이 잘 들어 갑니다!

미리 해동 시킬 필요 없이
바로 구울 수 있어 편해요!

짜잔!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과
맛있게 구운 베이글과
크림치즈 + 블루베리잼 조합이면
카페가 부럽지 않지요!!!!

그새를 못 참고 베이글을 탐내는 고양이 로하 ㅋㅋㅋ
사진 찍게 좀 나와봐 이 녀석아...!!!
토스트기에 진심인 저희 부부는...
식빵과 베이글에서만 만족하지 않습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는 꿀호떡!

꿀 호떡을 아침으로 먹을 때도 있고,
빵 두개를 패티처럼(!) 이용해서 달콤한 햄버거를 만들어서
간식처럼 먹을 때도 있는 데요!
그 때마다 매번 후라이팬에 굽곤 했는 데,
생각해보니 양면으로 구워주니 토스트기에도 쓸 수 있겠더라고요!

짜잔!

후라이팬에 구웠다면 태우는 경우도 있고,
어떨 때에는 기름을 너무 많이 둘러서
느끼해질 때도 있는 데,
토스트기 덕분에 아주 담백하고 간편하게 구울 수 있어 좋아요!
겉 부분은 바삭하면서
꿀은 적당하게 녹아서 아주 달콤한 아침 한 끼 완성!
식빵, 베이글, 호빵까지 구워보았는 데!
토스트기로 쥐포나 가래떡도 구울 수 있다는 글을 읽어서
다음에 한번 사서 구워 볼 생각 입니다. ㅎㅎㅎ
아침 먹을 때마다 매번 후라이팬 꺼내서 사용하고
설거지 하느라 귀찮았는 데,
토스트기만으로 이렇게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니
삶의 질 수직상승...!!!
깔끔한 화이트 톤으로 주방에 두어도 예쁜 제니퍼룸 토스트기,
자취생이나 신혼 부부 선물로도 강력 추천 합니다. :)
댓글(6)
투입구가 넓어 베이글도 구울수 있으니 굿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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